
시흥능곡고 한우리반,
‘2026 경기도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
사무지원 분야 당찬 도전!
장애학생들의 직업적 잠재력을 발굴하고 자립 능력을 키우는 뜻깊은 도전의 장이 열렸다.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기능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 경진대회’에 참가할 경기도 대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학생 총 97명이 가죽공예, 바리스타, 외식서비스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그중 시흥능곡고등학교 한우리반 학생이 도전장을 내민 ‘사무지원’ 종목은 실제 사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숙련도가 핵심인 분야다. 참가 학생은 대회 당일 총 100분의 제한 시간 동안 통화내용 메모 작성, 스프레드시트 작업, 사무용품 사용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그동안 열정으로 갈고닦은 실무 역량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번 대회 출전은 단순한 기능 경쟁을 넘어, 학생 스스로가 학교와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소중한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한우리반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컴퓨터를 다루고 과제를 스스로 완성해 내는 것에 큰 자신감이 생겼다”며 “그동안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연습한 만큼, 긴장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선 시흥능곡고등학교 교장은 “자신의 미래를 향해 아름다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우리 학생의 열정과 노력에 깊은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각자의 소질과 적성을 발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